26일 산케이(産經)신문에 따르면 국제교양대는 2년 전부터 전체 교수를 상대로 임기 3년의 계약제를 도입, 내년 3월말로 계약갱신을 맞는다.
대학측은 지난 7월말 재계약이 임박했음을 전체 교수에게 통지하고 교원평가작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국제전문지 등을 통해 교수모집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세계 각국에서 402명이 응모했다. 연구와 교육 실적 등의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한 34명을 상대로 모의수업과 면접을 실시, 최종 20명을 뽑아 계약했다.
또 임기제 도입 이래 매년 봄과 가을 재직 교수를 상대로 강의내용과 집필활동, 학술회의의 주재 등 37개 항목에 걸쳐 평가를 실시했다. 학생에 의한 수업 평가도 진행됐다.
이 평가를 통해 전체 45명 가운데 12명이 계약 갱신에 실패, 퇴직하게 됐으며 그 자리를 공모를 통해 선발된 새로운 교수가 대신하게 된 것이다.
대학측은 "평가 결과 3년간 논문을 하나도 쓰지 않았거나 수업수준이 우리대학의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교수가 있었다"며 "임기제와 공모를 통해 우수한 교수를 뽑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본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