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3개 4년제 대학 학보사 주간교수들의 협의체인 ‘전국대학신문주간교수협의회’가 새 사령탑을 맞았다.
내년 2월까지 1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된 이계만 조선대 행정복지학부 교수는 “무슨 일이든 재미가 있고 신이 나야 제대로 할 수 있는 법”이라며 “참여하고 싶은 협의회로 이끌려고 한다”고 말한다.
조선대 신문방송사 편집인 겸 주간인 이 회장은 2005년에 협의회 이사를 거쳐, 지난해에는 부회장을 맡아 협의회 활동을 꿰고 있다.
이 회장은 각 대학의 보직 인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달 중에 부회장과 이사진 30여명을 선임, 임원진과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 해 두 차례 정기세미나를 통해 대학신문의 발전방향과 효과적인 지도방법 등을 논의하고 자료집과 주간교수들의 글을 모음집으로 낼 계획이다. 개별 대학 차원에서는 기자재를 최신화하고 학생기자 장학금도 늘리려고 한다.
인터넷 시대, 대학신문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 회장은 종이신문의 사례를 들면서 그 역할을 강조한다.
“온라인 시대에는 종이신문이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종이신문은 지면의 구성과 콘텐츠의 변화를 꾀하며 나름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마찬가지죠. 대학신문도 신세대 독자에게 맞게끔 내용과 편집을 개선하면서 발전해 갈 수 있으리라 봅니다.”
지난 80년부터 조선대에 몸담고 있는 이 회장은 한국행정학회 운영이사와 한국지방자치학회 편집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정책과학학회 부회장, 김대중컨벤션센터 인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