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우동기)는 22일 신입생 관련교육과 교양교육을 맡는 '기초교육대학'과 계약학과 등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산학교육부' 신설을 뼈대로 하는 '2007학년도 대학기구 개정안'을 발표했다.
기초교육대학은 기존 교양학부와 올해 신설되는 자율전공학부를 관할하고 △기초교육 관련 장단기 발전계획을 수립 △교양교육과정 개발·편성 △교양교과목 강의 평가 △신입생 적응수업 등의 업무를 책임지고 소수정예 인재육성을 위한 '아너(Honor)프로그램'도 주도하게된다.
기초교육대학은 이에 따라 올 1학기부터 '음주문화와 와인의 이해', '천마실전리더십', '장애인의 이해와 봉사', '댄스', '승마' 등을 정규 교양과목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산학교육부는 '계약학과' 등 산학교육 업무 전반을 총괄하고 대학원 과정을 전제로 한 새로운 주문식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계약학과 원스톱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계약학과는 편입학절차를 통해 산업체 직원을 선발, 2년간 교육 후 정식 학사학위를 주는 산학협력교육프로그램으로 현재 삼성전자와 삼성SDI 직원 150명이 재학 중이다.
영남대는 최근 제일모직(주)와 계약학과 설치에 합의 2008학년도 1학기부터 40명 정원의 경제학과를 개설할 계획이며 지난해 8월 46명의 삼성전자 계약학과 졸업생을 첫 배출했다.
영남대는 "앞으로는 산업체뿐만 아니라 국가, 지자체 등으로부터도 계약학과 설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산학교육부를 통해 다양해지는 직업재교육 수요를 흡수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남대는 이와함께 학점과 외국어, 사회봉사, 리더십 등 글로벌 인재가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집중 육성하는 '천마 아너스 클럽(Honor's Club)' 신설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