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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도 서울대 국제캠퍼스 유치경쟁 나서
경기도 파주시와 평택시 등에 이어 시흥시가 서울대 국제캠퍼스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시흥시는 서울대 국제캠퍼스 유치 의사를 서울대측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연수 시장은 전날 유치의사를 서울대에 전하기에 앞서 신년사를 통해 명문대 유치를 통한 교육여건 개선과 이를 위한 테스크포스 구성 등의 의지를 천명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 시장이 그동안 지인들을 통해 서울대측에 국제캠퍼스 유치 의사를 수차례 알렸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시흥시는 파주시나 평택시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서울대 본교와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개발가능한 부지가 넓어 서울대측의 구상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보고 조만간 서울대를 방문, 시흥시의 유치 여건을 설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국제캠퍼스 유치를 추진중인 지자체는 시흥시와 함께 파주, 평택, 포천 등 경기지역 4곳과 강원도 홍천군 등으로, 이들 지자체간 치열한 유치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유치 의사를 제시한 곳은 파주시로, 환수 예정인 미군공여지에 국제캠퍼스를 유치하겠다고 지난 4월 밝혔고 평택시는 지난달초 송명호 시장과 원유철 경기도 정무부지사가 서울대를 방문해 유치 의사를 전했다.

이장무 서울대 총장은 지난해 10월 개교 60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지식인과 국제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 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했다"면서 "서울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를 물색해 5∼6년내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총장은 이어 지난달 21일에는 "서울대 국제캠퍼스는 서울대에서 가까운 곳에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말해 본교와의 접근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연합뉴스 | 입력 : 07-01-03 오전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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