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의 문미란 사무총장은 "독립적 공익법인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저소득 교육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체계적 연구 조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조만간 재단 운영을 위한 연구기획 사업을 추진하고, 이와 더불어 4∼5월경 부터 부분적인 장학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11일 예정된 재단의 첫 간담회에서 보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재단은 지난해 11월 8일 교육인적자원부 출신 사무국 직원 4명의 사표를 받은 데 이어, 같은달 20일 대전시 부교육감 출신인 권영구 사무총장을 사퇴시키고 미국 변호사인 문미란씨를 새 총장으로 선임했다.
당시의 조직개편은 사무국 직원 11명 가운데 교육부 출신이 9명에 이르는 등 교육부 편중이 심하다는 문제의식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는 이들이 애초 내놓은 사업계획에도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