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산업자원부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내놓은 '2006 이러닝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이러닝 산업규모는 1조6천1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의 증가율을 보였다.
조사대상 이러닝산업은 이러닝 콘텐츠산업뿐 아니라, 관련 서비스업과 솔루션업을 포함한 것이다.
이러닝시장에서 활동중인 업체수는 모두 621개로 1년새 무려 63%가 늘었으며 285개 기업이 새로 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산자부 관계자는 "기업 및 사설학원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겸업이 늘어난 것이 업체 급증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체 사업자의 5.2%인 32개사만이 매출액 100억원을 넘긴 상태로, 이들 업체가 전체 시장의 56.7%를 차지했으며 1억원 미만인 업체가 전체의 43.2%인 268개였다.
아울러 향후 해외시장 진출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업체가 전체 업체의 30.1%였으나 현재 해외에 진출중인 기업은 9.2%에 불과해, 전반적으로 이러닝산업이 아직 걸음마 상태임을 보여줬다.
이러닝산업의 종사자수는 1만9천644명으로, 전년 대비 19.7% 증가하며 시장 성장세에 비해 높은 고용 증가율을 보였다.
이러닝에 대한 수요도 학생층을 중심으로 늘어 사교육비 지출금액중 이러닝이 차지하는 비중이 29.8%로 전년보다 2.3%포인트 높아졌으며 정규 교육기관중 이러닝을 이용하는 비율도 29.1%로 2.6%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