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에서 대법원장상은 연수원 성적 수석을 차지한 이승환(26)씨가 받았고 법무부장관상은 박병권(26)씨, 대한변협회장상은 송주희(24.여)씨가 각각 수상했고 성적 우수자로 선정된 10명 중 여성은 4명이 포함됐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사회 일각에서는 법조 불신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우리 국민은 아직도 법조인이라고 하면 정의ㆍ인권을 연상하고 일신상의 영달에 앞서 국가 사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으로 생각한다.우리 사회에 법치주의가 뿌리내리고 꽃피울 수 있도록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수료 연수생 중 90명은 법관, 100명은 검사를 지원했으며 정부기관을 비롯해 기업체 등으로 진로를 선택한 수료생은 25명이다.
로펌에 취업한 연수생은 160명, 단독 변호사 개업은 42명으로 파악됐고, 전체 31.9%인 311명은 아직 진로를 선택하지 못했다. 작년에는 895명의 연수생이 수료해 이 중 252명이 진로 미결정 상태에서 연수원을 나섰지만 이후 전원 취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