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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총장들, 사학법 재개정 촉구 성명서 발표
사립대총장협, 사학법 시행 유보도 함께 요구
전국 사립대 총장들이 개정 사립학교법의 재개정과 법 시행의 유보를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전국 4년제 사립대총장들의 모임인 ‘사립대총장협의회’(회장 손병두 서강대 총장)는 1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 후 따로 회의를 갖고 사학법 재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지난해 12월 개정 사학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사립대총장협의회 차원에서 사학법 재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립대총장협의회는 성명서에서 “개악 사학법을 불법적으로 통과시킨 정부·여당과 재개정 약속을 이행하지 못한 한나라당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개정 사학법을 하루속히 재개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사립대총장협의회는 또 “사학법 위헌여부가 결정되거나 재개정이 이뤄질 때까지 개악 사학법과 동 시행령의 시행을 잠정적으로 유보해 줄 것을 요구한다”며 “헌법재판소도 헌법소원 중인 사학법의 위헌여부를 조속히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사립대총장협의회는 이와 함께 “비리사학에 대해서는 철저히 제재해 줄 것을, 그러나 건전사학에 대해서는 정부의 강력한 지원대책이 있기를 촉구한다”며 “사학운영의 투명성 제고와 건전한 사학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형진 기자 (news@unn.net) | 입력 : 07-01-12 오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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