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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테라헤르츠파 발생기술 개발
X선보다 안전하게 생체 영상 촬영 가능
포스텍(총장 박찬모)은 물리학과 이후종 교수(53)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고온 초전도 물질을 이용, 연속 테라헤르츠(THz)파를 발생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성과는 미국 물리학회가 발간하는 물리학 분야 세계적인 권위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Physical Review Letter)' 14일자에 발표됐다.

테라헤르츠파는 파장이 적외선과 마이크로파 사이에 속하는 초고주파로 X선보다 안전하게 생체 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물질의 비파괴 검사, 초고속 무선인터넷 실현, 흉기 탐지 등 산업계 응용 범위가 넓다.

이 때문에 선진국들이 앞다퉈 테라헤르츠파 발진 소자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나 기존 전자공학적 기법이나 광학적 기법으로는 발진이 어려웠다.

이 교수 팀은 고온 초전도 단결정에 나노 크기의 층상구조로 형성되는 '조셉슨 접합' 가공시 발생하는 자기장 소용돌이(조셉슨 현상)를 이용해 테라헤르츠파를 발생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5년간 한국과학기술평가원과 과학재단이 지원하는 '국가지정연구실(NRL)' 과제와 포스텍 자체 연구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7-01-15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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