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일부 성공적인 경우도 있지만 많은 전문대학들이 졸업생을 길러내도 취업길을 찾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며 "이러한 전문대학의 현실을 직시하고 구성원들이 더 많이 고민하고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역점정책으로는 ▷전문대학의 특성화를 더 체계적이고 강도 높게 추진할 것과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서 정체성 확립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문대학 자율혁신역량 강화를 독려하고 ▷국제화 수준 향상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부연설명을 통해 "한정된 학생자원과 취업기회를 두고 백화점식으로 대학을 운영해서는 경쟁에서 살 수가 없고 각 대학의 고유한 브랜드, 아이템을 가짐으로써 특성화를 살려 사회요구에 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인학습자들에 대한 직업능력을 그레이드업 시키는 교육은 전문대학의 설립 목적이자 잘할 수 있는 분야"라면서 전문대학의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강조했다.
또 혁신역량을 키우기 위해 내부의 논쟁과 토론, 양보와 협력이 필요하며 '유출유학'에서 '유치유학'으로 정부의 정책이 변화하고 있음에 따라 전문대학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직업교육에 관심을 둘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총리는 "전문대 학장들이 힘을 합쳐 협의회를 통해 의견을 모아 국회 등을 상대로 로비력을 키워 전체의 요구를 강하게 주장하고 지원을 받아낼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