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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개혁국본, "사학감사 최종발표" 촉구
"작년 대규모 감사 뒤 중간결과만 발표"
교수노조, 언론노조 등 2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사립학교개혁국민운동본부(이하 사학개혁국본)가 13일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학비리 감사 최종 결과에 대한 조속한 발표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감사원이 사학법 개정 취지를 살리고자 3월 13일부터 5월 30일까지 130여명의 감사인력을 투입, 124개 사립학교(대학교 24개교, 중고교 100개교)와 교육청, 교육부까지 대대적인 감사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발표시기를 미루고 있다"며 "사립학교에 대한 비리 발표만이 아니라 비리사학에 대해 방조한 교육청과 교육부에 대한 감사결과도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학개혁국본은 "감사원의 감사결과 90여개 학교에서 250여건의 문제점이 적발됐고, 그중 7개 대학과 15개 중고교 등 22개교 48명에 대해 감사원이 검찰에 우선 수사를 요청하는 등 중간발표가 같은 해 6월 있었다"며 "그러나 감사원이 최종 발표시기를 지난해 9월에 한다고 했으나 이를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누가 정치권력을 잡고 있던 간에 감사원은 우리 사회의 부패에 대해 성역을 두어서는 안 된다"며 "감사원이 사학비리 감사 결과를 아무 과감없이 공표해 헌법에서 정한 기관으로서 감사원의 독자적 위상을 발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7-03-13 오후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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