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인하대도 '수능우선' 선발제 도입
정시 50% 수능으로 선발, 수시는 최저학력기준 적용
학생부 변별력 높이기 위해 11등급으로 세분화
고려대와 연세대, 서강대 등에 이어 인하대도 2008학년도 입시에서 수능우선선발제도를 도입한다.

인하대는 14일 발표한 '2008학년도 주요전형계획'에서 정시 '다'군 모집인원(700명) 중 50%를 수능우선선발제도로 뽑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시 '가'군에서는 수능 100%전형을 도입해 300명을 뽑는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정시 전체 모집 인원(1420여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650~700명 가량을 수능으로 선발한다는 얘기다. 또 수시 2학기 모집에서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이번에 발표된 인하대 전형계획의 골자는 ▲학생부 11등급제 도입 ▲학생부 100%전형 도입 ▲수능우선선발제도 도입 ▲인문자연계 논술 도입 ▲복수지원 허용 ▲수능최저등급제 도입 등이다.

박제남 입학처장은 "수능과 내신, 논술을 다 준비해야 하는 기존 입학제도를 개선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기 위해 수능우선선발제도를 도입했다"며 "또 수시에서 합격한 학생들이 수능을 앞두고, 학교 수업에 상대적으로 부실하게 대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부담없는 수준에서 최저학력기준을 두었다"고 말했다.

모집인원의 40%를 선발하는 정시모집(다군)에서는 선발인원의 50%를 수능우선선발로 뽑는다. 입학처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입학생들의 성적에 비춰보면 2등급 상위권 성적이면 합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가군에서는 수능 100%전형을 실시, 300명 가량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인하대는 내신에 대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학생부 11등급제를 도입한다. 이는 3~4등급에 많은 수의 학생들이 몰려있을 것을 고려해 두 등급을 좀 더 세분화하기 위한 것이다. 박제남 처장은 "3등급 상위에 있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제도"라며 "이는 고등학교의 내신을 받아들이는 대신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 모집인원 3천566명 중 60%를 뽑는 수시2학기 모집은 2-1과 2-2로 나뉘어 치러지는데 논술·적성고사는 30%, 내신은 70% 반영된다.

특히 학생들은 논술과 적성 시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적성고사의 경우 언어와 수리로 나뉘어지는데, 인문계는 논리력, 언어사용력 등을 측정하는 언어부문이 60% 반영되고, 수열, 수리력 등을 측정하는 수리부문은 40%반영된다. 자연계의 경우 반대로 언어와 수리가 4:6으로 반영된다.

수능최저등급은 인문계의 경우 2등급 1개 이상, 자연계의 경우 3등급이 1개 이상이어야 한다. 자연계 논술은 수학능력과 과학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통합형 논술이 실시된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7-03-14 오후 4:05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