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교수팀은 지난 19일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벼를 도정하고 남은 농산 가공 부산물인 왕겨가 인간 유래의 암세포주들에 대해 높은 항암활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세포주란 유전자 구성이 같은 세포 집단으로써 인공적으로 배양한 하나의 세포로부터 분열 증식을 한 결과 생기는 것이다.
이 교수는 "인간의 대장암 세포주에 1M(마이크로몰)의 <모미락톤B>를 처리했을 경우 암세포의 성장을 20% 이하로 저해하는 높은 항암활성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정상 세포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왕겨에서 정제된 <모미락톤B>에 대한 항암효과는 처음 발견된 것으로 이 연구결과는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의 농업식품화학지(J.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3월호에 게재됐다. 이 교수팀은 이미 지난해 5월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