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교우회는 오는 24일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입실렌티 체이홉'을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5월 2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월요일 휴관) 열린다.
교우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6개월여의 준비기간 동안 전현직 교수와 학생, 교우들로부터 2,000여점의 자료를 수집해 이 가운데 선정된 300여점을 공개한다"며 "특히 24일 오전 백주년기념관개막식에서는 작고한 교우중 자랑스런 고대인상 특별상이 시상된다"고 밝혔다. 자랑스런 고대인상 수상자로는 유진오 전 총장과 시인 조지훈, 손기정 선수, 이수현 학생, 인촌 김성수, 방정환 선생 등이 선정됐다.
전시회에서는 3·1 운동 민족대표 손병희 등 46인의 재판기록과 함께 유진오 총장의 대한민국 헌법초안, 4·19 당시 조지훈이 제자들에게 보낸 헌시, 이수현씨의 유품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