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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에서 컬럼비아대 교수 강의 듣는다
연세대-컬럼비아 경영대학 공동연구
연세대 경영대학(학장 김태현)과 美 컬럼비아대 경영대학(학장 로버트 글렌 허바드)은 ▲공동 강의·연구 ▲사례 개발 등을 골자로 하는 전면적 제휴협약을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내년(2008년) 1학기부터 컬럼비아대 경영대학 교수들이 대거 연세대 강단에 오를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아이비리그의 명문대와 실질적 교류를 확장하기로 합의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양교의 경영대학 교수들이 공동연구와 사례 개발을 추진함에 따라 국내 경영학 교육·연구에 발전적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도 높다.

연세대와 컬럼비아대는 ▲연구센터간 협력 ▲교수간 상호 방문·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등 협력관계를 지속해왔다. 이번에 전면적인 제휴협약으로 연세대 MBA 학생들은 컬럼비아대를 방문해 수업을 듣거나, 컬럼비아대와 협력관계에 있는 미국 현지 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김태현 경영대학장은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은 전세계 24개국 정상급 경영대학들과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연세대에게는 국제 경영교육계로의 ‘관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컬럼비아대와의 ▲파트너십 ▲시너지효과 창출로 연세대 경영대학이 동북아와 세계 경영교육계를 연결하는 허브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 내다봤다.

컬럼비아대는 경영학계의 세계적 거장들을 교수진으로 확보, ‘파이낸셜 타임즈’ 2007년 전세계 MBA 프로그램 평가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7-03-15 오후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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