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성 연골세포는 인간의 배아 발달과정에서 골조직 형성 초기 단계를 주도한다. 따라서 성장성 연골세포의 생존 유지는 뼈 조직 발달에 필수적인 요건. 출생 이후에도 성장성 연골세포군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뼈 성장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쳐 난쟁이증(Dwarfism) 등 여러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김 교수팀은 최근 연구를 통해 성장성 연골세포의 생존-유지할 수 있는 조건을 규명했다. ‘Nkx3.2’라는 단백질이 ‘NF-kappaB’란 단백질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고, 이 NF-kappaB는 세포 항사멸 유전자들의 발현을 촉진시켜 성장성 연골세포를 세포 사멸로부터 보호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학계는 김 교수팀의 이번 연구 결과가 퇴행성 관절염을 비롯한 골격체 질환 치유책 개발에 중요한 의과학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골격체 질환은 연골세포의 생존성이 저하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또 김 교수팀의 연구는 성장성 연골세포의 생존-유지가 결정적인 △유소년기 골격 성장 △성인 골절 복구 해결 등에도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