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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 치료 '획기적 개선'
연세대 김대원 교수팀, 성장성 연골세포 생존 조절기작 규명
‘성장성 연골세포’의 생존 조절기작을 밝혀낸 연세대 김대원 교수(생화학)팀의 연구 결과가 세계적 의생명과학 학술지 ‘Nature Cell Biology’ 18일자 인터넷 판에 게재됐다. 골격체 관련 질환 치유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 쾌거다.

성장성 연골세포는 인간의 배아 발달과정에서 골조직 형성 초기 단계를 주도한다. 따라서 성장성 연골세포의 생존 유지는 뼈 조직 발달에 필수적인 요건. 출생 이후에도 성장성 연골세포군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뼈 성장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쳐 난쟁이증(Dwarfism) 등 여러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김 교수팀은 최근 연구를 통해 성장성 연골세포의 생존-유지할 수 있는 조건을 규명했다. ‘Nkx3.2’라는 단백질이 ‘NF-kappaB’란 단백질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고, 이 NF-kappaB는 세포 항사멸 유전자들의 발현을 촉진시켜 성장성 연골세포를 세포 사멸로부터 보호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학계는 김 교수팀의 이번 연구 결과가 퇴행성 관절염을 비롯한 골격체 질환 치유책 개발에 중요한 의과학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골격체 질환은 연골세포의 생존성이 저하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또 김 교수팀의 연구는 성장성 연골세포의 생존-유지가 결정적인 △유소년기 골격 성장 △성인 골절 복구 해결 등에도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7-02-21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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