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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3세 대학생 최은혜양
만 13살 소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한 지 2년만에 4년제 대학에 입학해 전북 지역에서 최연소 대학생이 됐다.

지난해 수능시험에 도내 최연소로 응시해 올해 전주대 법정학부에 합격, 당당히 '07학번 새내기'가 된 최은혜(13)양.

최 양은 2005년2월 양지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학교에 진학하는 대신 "여러 경험을 하고 싶다"며 만12살 이상이 지원할 수 있는 중졸(고입) 검정고시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아버지 최충신(47)씨는 "요즘 학생들이 입시에 매인 채 다양한 학문을 접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게 보여 검정고시를 권했다"고 말했다.

최 양은 독학을 시작한 지 1년여 만인 지난해 4월 중졸 합격장을 따낸 데 이어 넉달 뒤인 8월 고졸(대입) 검정고시도 한번에 합격했다.

곧바로 대입 준비에 돌입한 최양은 석달 만인 지난해 11월 수능 시험을 치르고 올해 전주대에 합격하면서 2년 만에 중.고교 과정을 거쳐 대학 교정을 밟게 됐다.

최양은 "법학을 전공해 다양하고 폭넓은 학문을 익히고 많은 견문을 쌓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사서나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 | 입력 : 07-02-22 오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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