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생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화여대 개도국 재원들 '눈길'
이화여대에 입학하는 개발도상국 재원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대는 작년부터 '이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EGPP)'에 따라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들을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2007년 1학기에는 7개국에서 석사과정 4명, 학사과정 5명 등 9명을 뽑았다고 22일 밝혔다.

캄보디아에서 온 푸브 살렘(20.사회과학부)씨는 신입생 대표 김정현(약대)씨와 함께 23일 입학식에서 입학선서를 할 계획이다.

장학생 대표로도 뽑힌 살렘씨는 "20년 동안 내전에 시달려온 조국 캄보디아의 평와와 민주주의를 비는 열망을 이어 사회과학을 공부하러 왔다"며 "지식과 경험, 능력을 쌓아 캄보디아 희망의 씨앗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살렘씨는 현지 어린이들을 위해 매주 자원봉사로 수학을 가르쳐 오다 교육선교를 위해 캄보디아로 떠난 김길현 전 이대 교수의 추천으로 입학했다.

아프리카 중부 내륙지역 부룬디에서 온 카미카지 에메 기슬레인(19.사회과학부)씨는 벨기에 등 유럽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영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인재다.

부룬디 재건기획부 장관을 지낸 세라핀 와칸씨의 딸인 그는 "한국에서의 학업을 바탕으로 조국 부룬디를 벨기에보다 더 좋은 나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몽골 출신인 일학와 게렐마(23.사회과학부)씨는 고교 시절이던 2003년 몽골 최우수 학생에 선정됐고 제15회 몽골 물리 올림피아드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몽골의 미래는 어떤 경제정책을 세우는지에 달렸다"며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에서 경제를 배우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에콩아 아피차야(18.경영학부.태국), 알굴 파트마(23.수리물리과학부.터키)씨 등 학부생과 버핸 도나(31.국어국문학과.인도네시아), 푸렙 델게르자야(25.식품공학과.몽골), 구페이(26.언론홍보영학과.중국), 추첸(25.에코과학부.중국)씨 등 석사과정 신입생 4명도 이번에 입학한다.

연합뉴스 | 입력 : 07-02-22 오후 4:39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