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학이 부동산 연구기관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와세다대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중국 칭화(淸華)대, 싱가포르대 등과도 제휴를 맺고 국제 데이터도 비교, 분석하는 등 연구범위도 넓히기로 했다.
또 와세다대는 국내 부동산 거래 내역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부동산 지표도 개발할 방침이다. 와세다대는 2004년에 파이낸스연구과를 개설, 부동산 관련 강좌를 개설하는 등 부동산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이처럼 와세다대가 부동산 분야에 공을 들이는 것은 미국 등에서는 부동산증권 등의 금융파생상품이 인기를 끄는 데 착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생율 저하에 따른 신입생 감소로 재정형편이 어려워진 점을 감안해 자산운용 효율화도 꾀하고 외부 기업의 위탁연구를 통해 재정수입도 늘리자는 포석이다.
와세다대는 앞으로 연구 성과를 발판으로 부동산 정책 제언도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