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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특성화 신규사업, ‘특성화지표’로 선정
교육부, 1년 지원 없애고 2년 지원 신설
중간평가 결과 10% 내외 인센티브 지급
올해 수도권 대학특성화 지원사업부터 1년 지원이 다년 지원으로 바뀌고, 신규사업단 선정 때 ‘대학특성화지표’가 첫 적용된다. 또 중간평가 결과 우수사업단에는 10% 내외의 사업비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오후 한양대에서 ‘수도권 대학특성화 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갖고, 신규사업단 선정 방식과 지원규모 등 2007년 사업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자유과제 12개, 지정과제 3개 등 15개 안팎의 신규사업단을 추가로 선정해 약 1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자유과제만 선정했으나 올해는 국제개발협력, 한문고전번역 등 사회수요를 반영한 지정과제를 추가하기로 했다.

사업성과 확대를 위해 지원방식도 바뀌었다. 단년 지원을 다년 지원으로 전환함에 따라 올해 새로 선정한 사업단에는 내년까지 2년 동안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초 6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개발한 ‘대학특성화지표’를 처음으로 적용한다. 신규사업단의 경우, 대학특성화지표 중 10개의 핵심지표를 정책유도영역에 반영해 선정할 방침이다.

다만, ‘특성화 분야 전임교수 1인당 연구실적’처럼 ‘학부 중심 인력양성’이라는 사업 취지와 맞지 않은 일부 지표는 대학 현장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다른 지표로 바꿀 계획이다.

계속사업단의 경우 3년간의 사업성과를 분석·점검하는 중간평가를 실시한다. 우수사업단에는 지원 사업비의 10% 내외를 인센티브로 지급할 예정이다. 반면 부진한 사업단은 사업비를 삭감하고 최악의 경우 사업단 선정을 취소할 수도 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수도권 대학특성화 지원사업 관리위원회’(가칭)를 3월 중 출범시키기로 했다. 사업단 운영 컨설팅, 세부사업 및 자체성과지표 변경 승인, 평가결과 이의신청 검토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교육부는 사업추진방향에 대한 대학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은 후 3월초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 공고할 계획이다. 4월 중 신청을 받아 5월에 신규사업단 선정과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최종 결과는 6월 중 발표한다.

권형진 기자 (news@unn.net) | 입력 : 07-02-28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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