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미국 유타주립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염 교수는 위스콘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가톨릭대 기계공학과 교수로 9년간 재직하다가 지난 1987년 포스텍 설립시 교수로 부임했다.
기계역학이 전공인 염 교수는 기계공학과 생체공학 연구에 매진, 철강로봇과 바이오 메디컬 로봇, 지능형 서비스 로봇 등을 개발하는 등 생체로봇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평가 받고 있다.
포스텍 설립 초창기 교무처장과 부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학교 발전에 봉사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는 포항지능로봇연구소장을 맡아 30여명의 박사급 인력과 대학원생을 이끌어왔다.
대한정형외과 생체역학회 회장, 제어·자동화·시스템공학회 회장과 산업자원부 지자체연구소 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미국 위스콘신대 동문회가 주는 공로상과 과학기술훈장 2등급에 해당하는 혁신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염 교수는 이날 오후 6시 경주 현대호텔에서 포스텍 기계공학과가 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정년퇴임·명예교수 추대식에 참석, '포스텍에서의 추억과 후학들에 대한 조언'을 주제로 기념강연한다.
한편 염 교수는 퇴임 후에도 오는 3월 완공 예정인 포항지능로봇연구소의 기반 확충을 위해 소장직을 당분한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