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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모의고사 채점에 고교교사 참여"
고려대, 채점과정의 객관성 확보 차원
고교 교사들과 난상토론 뒤 백서 발간
고려대가 논술 모의고사를 실시해 채점 과정에 고교 교사를 참여시킨다. 채점에 참여한 고교 교사들의 의견을 들어 이를 근거로 논술 백서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27일 오전 2008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에서 이같은 계획을 제시했다. 박유성 입학관리처장은 "논술 모의고사에 고교 교사들을 참여시킴으로서 채점과정의 투명성와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백서를 만들어 원하는 고교에 배포하면 논술지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사교육이 필요없는 교육으로 유도하는 의미도 갖는다"고 설명했다.

논술 모의고사는 고교 중간고사가 끝나는 4월 말 정도에 1차로 실시한 뒤, 채점위원들이 참여하는 1차 채점 뒤, 2차채점에서 고등학교 교사들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3차에서는 출제위원들이 채점한다.

박유성 처장은 "모의고사 실시 후 고교 교사 40명, 채점·출제위원 40명, 총 80여명이 참석하는 난상토론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토론을 통해 논술모의고사에 대한 문제점도 공개할 예정이며, 이를 가지고 보완하는 작업이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4월말 ▲1차 논술 모의고사 실시 ▲난상토론 문제점 보완 ▲백서 제작과 배포 ▲8월중 2차 모의고사 실시 ▲문제점 보완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는 얘기다. 박 처장은 "1차 모의고사를 실시한 뒤 1박2일간 채점과 토론을 진행할 것"이라며 "대학과 고교간 눈높이를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7-02-27 오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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