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 교내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통해 "1974년 개교해 1994년 시립대로 전환한 뒤 2009년 국립대 특수법인으로 전환을 앞두고 또 한 번 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동북아중심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한 정책으로 국립대 특수법인 절차의 차질없는 진행을 첫번째로 꼽았다. 이어 △송도 신캠퍼스 조성공사 △연구경쟁력 강화 △국제화 프로그램 △행정 효율화 △재정 합리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학위 수여자들에게 "졸업식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긍정적인 자세로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인천대가 자랑스런 모교임을 잊지 말라"며 "'인천대사랑 1인1계좌 갖기 운동에도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학부모들과 안상수 인천시장, 박창규 시의회 의장 등 교내외 인사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학사 1,415명, 석사 204명, 박사 21명 등 총 1,640명이 학위를 받았다.
수여식에서는 특히 지난 2004년 국내 처음으로 설립된 동북아 물류대학원의 홍명호(56·건설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 혁신관리관)씨와 이원동(46·전 삼표로지스틱스 대표)씨가 첫 물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