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김기태)가 직장인 1,269명을 대상으로 2월 9일~13일까지 5일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61%가 "설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 전후로 이직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78.8%, 여성의 46.2%가 '그렇다'고 답해 남성의 명절 전후 이직 고려가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응답자 중 90.8%가 직원들의 이직 방지를 위한 사내 프로그램이 없다고 답했다.
명절 전후를 이직시기로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명절 상여금을 받기 위해서'가 46.5%로 가장 높았으며, '회사 인사이동 시기 전후 이므로(20.5%)', '상사의 눈치가 덜 보여 부담이 적어서(12.4%)', '가족이나 친지가 이직을 권유해서(9.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연휴나 휴가 이후 동료의 이직이 회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48.1%가 '부정적이거나, 매우 부정적이다'고 응답해, '별 영향없다'는 응답(32.9%)보다 많았다. 회사에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19%였다.
근무 연차별로 가장 적당한 이직 시기에 대해서는 5~7년차의 대리라는 답변이 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3~4년차 주임(27.2%), 1~2년차 사원(23.9%), 8~10년차 과장(12.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