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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종 이사장 "이총장 사표 수리할 것"
총장선출 '임명제'로 개선 뜻 밝혀 주목
현승종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이 이필상 총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할 뜻을 밝혔다. 특히 총장선출제도를 '이사회 임명제'로 개선할 뜻을 밝혀 주목된다.

현승종 이사장은 15일 오후 4시경 법인 사무국을 나와 기자들에게 "이 총장 본인이 고심끝에 내린 사의 결정을 수리할 것"이라며 "공식적인 사표 수리는 23일 이사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총장의 체면을 살려주는 방향에서 24일 있을 졸업식 뒤에 물러나게 했으면 한다"며 "이 총장의 사의 결정은 (학교를 생각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으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현 이사장은 "김호영 교무부총장이 직무권한대행을 맡게 될 것"이라며 "부총장과 처장단의 사표를 수리하면 행정공백이 생기기 때문에 후임총장이 수리여부를 결정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 이사장은 향후 총장선출제도의 개선에 대해 사견임을 전제로 "이사회 임명제로 갈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그는 "직선제다 간선제다 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총장 임면권은 재단 이사회가 갖는 권한이기 때문에 임명제로 가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 현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논의를 해 봐야 하겠지만, 향후 이런 문제가 또 발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총장 후보에 대한 사전 검증절차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7-02-15 오후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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