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고려대와 덕성여대에 따르면, 지난 15일 고려대 의과대학장 회의실에서 양 대학은 이러한 내용의 MOU를 체결하고 교육과 연구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려대 의대는 신약개발 등에 관한 연구 인력을 확보하게 됐고, 덕성여대 약대는 향후 약학교육에서 강화될 임상실습교육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정지태 고려대 의대학장은 "앞으로 신약개발이나 의약품 관련 연구를 강화하는데 필요한 연구인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다국적제약회사의 신약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문애리 덕성여대 약대학장은 "약대가 6년제로 개편되는 2009년 임상실습교육도 강화될 예정인데, 고려대 의대로부터 임상실습교육에 관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고려대 의대는 덕성여대 약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려대의 발전 방향인 '연구중심대'에 걸맞는 연구성과를 약학분야에서도 거두길 기대하고 있다.
정지태 학장은 "의료기구에 관한 연구와 지역사회의학 연구를 중심으로 하는 구로·안산병원과는 달리 안암병원은 신약개발 연구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덕성여대 약대와의 이번 협력은 이 부분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덕성여대도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임상실습이 강화되는 약학교육에 대비하고, 신약개발에도 참여해 연구분야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애리 학장은 "신약개발 연구분야에서도 양 대학이 협력해 공동연구가 이뤄질 것"이라며 "상호윈윈이 가능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