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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군산대·익산대 통합 '내년 3월 목표'
21일 3개 대학 통합 실무진, 통합 일정·방안 논의
전북대, 군산대, 익산대 등 3개 대학의 통합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전북지역 소재 이들 3개 대학 통합 실무진이 21일 오전 전북대 진수당 3층 회의실에서 국립대 통합을 위한 회의 갖고 통합 일정과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3개 대학 통합추진위원회 실무위원들인 정항근 기획처장, 유철중 교무부처장, 이귀재 학생부처장, 공과대학 김태영 교수, 사회과학대학 김창희 교수 등이 전북대측 대표로 참석했으며, 군산대에서 박태섭 기획처장, 박희석, 엄기욱, 박기홍, 김영호 교수 등이, 익산대에서는 이병석 학사운영처장, 박희준 산학협력처장, 김송민 전자계산소장, 나종삼 도서관장, 유인호 학생생활관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내년 3월을 통합 목표 시점으로 잡고 대학간 통합에 있어서 지역별 강점을 살려 통합을 추진하되 낙후된 전북을 발전시키고 대학별 특성화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추진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3개 대학은 내달까지 향후 통합 일정과 통합대학 운영 방안 등을 담은 통합 추진안을 마련하고 각 대학에서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찬반을 묻든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학교별로 통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 3개 대학은 공동으로 통합계획서를 마련해 4월까지 교육부에 이를 제출하고 승인을 얻는 대로 5월까지 통합대학의 신입생 모집요강을 확정한 뒤 2008학년도 봄학기부터 통합대학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여러 대학들이 통합과정에서 난항을 겪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각 대학별 구성원들의 찬반 합의가 이뤄지기 힘들었다는 점에서 보면 어느 정도의 진통은 예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회의에 앞서 서거석 전북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립대 통합은 시대적 요청”이라면서“통합에 대한 의지를 굳게 다져 상생의 정신으로 함께 한다면 통합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7-02-21 오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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