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은 오는 1학기부터 옴니버스 형식의 3학점짜리 정규 교양과목인 '우리들의 안과 밖'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고은 시인은 서울대에 제출한 강의계획서에서 "인간과 사물과 시대에 대한 열정을 불러 일으키는 감수성과 상상력의 촉진을 목적으로 강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정 기초교육원장은 "시인의 높은 문학적 세계를 종합적으로 정리 강의해 학생들의 문학적 지식과 소양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규 교과목 외에 각종 특강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은 시인은 1958년 처녀시 발표 이래 시집과 소설, 평론집 등 130여권의 저서를 집필한 우리나라 대표 시인 중 한명이다.
자유실천문인협의회 대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초대의장, 미국 버클리대 초빙교수, 하버드대 옌칭연구소 특별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위 상임위원장을 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