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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금오공대에 통합 제의
두대학 총장 "통합논의 하자" 합의
상주대와의 통합에 실패한 경북대가 이번에는 금오공과대학과의 통합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노동일 경북대 총장은 5일 경북 구미 금오공대를 방문, 최환 총장을 만나 정식으로 통합을 제안했다.

노 총장은 이날 최환 총장을 만나 "지역 국립대가 처한 위기를 타개하고 대학은 물론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금오공대와 힘을 합치는 게 어떻겠느냐"고 통합 의사를 공식 제안했다.

이에 대해 최환 총장도 "양 대학에 윈-윈이 되고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전적인 모델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화답해 통합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두 대학 총장은 이날 "국립대학간의 통합이 시대적 요청이며, 장기적으로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기획처장을 중심으로 통합을 본격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경북대는 지난 2004년 12월 경북 상주대와 '통합추진 공동연구단'을 구성, 통합 논의를 해오다, 지역 인사들의 통합 반대와 교내 구성원들이 찬반으로 나뉘어 대립하면서 통합 논의가 중단됐다.

이 후 경북대는 금오공대를 포함한 대구 경북 지역 대학들과 통합 논의를 물밑 접촉해 왔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7-04-05 오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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