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 누리사업단 소속 학생들로 이뤄진 제작팀은 이명호 단장과 춘천 KBS 윤찬규 PD의 지도를 받아 5개월에 걸쳐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SBS에서 후원한 학교기업 BR미디어프로덕션의 ‘PBT(프로젝트 베이식 트레이닝)’ 교육을 거쳐 기획부터 자료 가공·구성·활용·편집까지 제작과정 전반을 경험했다.
이명호 단장은 “학생들이 방학을 포함한 수업외 시간을 쪼개가며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영상문화학과 학생들 10여명이 제작에 참여한 ‘도시 파산, 유바리시의 잔혹한 봄’은 일본 훗카이도의 유바리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국경을 넘나드는 노력 끝에 완성됐다.
이 단장은 “실제 PD와 같이 작업을 하면서, 기획안과 달리 임기응변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이 많았다”면서 “참여 학생들도 ‘학문’으로만 접하는 것이 아닌, 실제 현업에서의 과정을 직접 체험해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대 관계자는 “CT 누리사업단의 창작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가 현장 교육의 질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 현지에서의 취재 및 촬영으로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길러주는 성과도 얻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