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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의원, 대학생 '창의적 하이킥' 당부
9일 강원대 초청강연
한양대 초빙교수인 추미애 전 의원이 ‘동북아 지식 허브국가’를 한국 경제의 활로로 제시했다.

지난 9일 강원대 초청강연에서 추 전 의원은 “태평양 경제권과 중화 경제권이 만나는 지정학적 이점에 착안해 ‘고부가가치 지식시장’을 형성, 지식산업을 발달시키고 창업정신·도전정신을 키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추 전 의원은 한국 경제를 ‘떠도는 500조원과 맨홀 뚜껑 도난의 병존’이라 표현했다. 500조원이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부동산 시장에서 방황하는 가운데 맨홀 뚜껑을 훔치는 생계형 범죄가 판치고 있다는 것.

추 전 의원은 “과도한 규제나 복지비용으로 경제가 어려워진 게 아니다. 그보다는 생산적 투자가 가능한 사회 전반의 시스템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경제적 보장을 시스템화해 세계화에 대한 저항을 줄이고, 창업가 정신을 발휘할 때”라며 “세상을 향한 청년들의 ‘창의적 하이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7-04-10 오후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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