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친구 학장추대 도와달라"..교수가 학생에 향응
경북 경주경찰서는 23일 친구인 교수의 학장추대를 도와 달라며 총학생회장에게 향응과 돈을 제공한 경주 모대학 A(46)교수를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A교수로부터 청탁과 함께 이를 받은 B(35)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교수는 지난 1월 20일 경주시 동천동 모 룸살롱에서 당시 총학생회장이었던 B씨에게 친구인 모 교수가 새학장에 취임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130만원 상당의 향응과 현금 15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대리시험으로 허위 학점을 준 혐의(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같은 대학 C(50)교수도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C교수는 지난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 조교 등을 시켜 특별전형 학생들의 시험을 대신 치게 한 뒤 학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대학에서 학장자리를 두고 비리가 있다는 첩보가 입수돼 조사를 벌인 결과 학생과 교수간의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입력 : 07-05-24 오후 7:10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