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성인 10명 중 8명이 임금체불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지난해에 이어 20~30대 성인남녀 1,766명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8.6%가 임금체불을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조사치 65%보다 13.6%포인트 늘어나 지난해 이후 경기침체를 실감케했다.
체불된 금액은 평균 425만 원으로 작년(405만 원)보다 20만 원 정도 높았다. 평균 체불기간도 3.8개월로 지난해 3.4개월보다 2주 정도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임금이 체불된 후 평균 7.3개월이 지나면 회사를 그만뒀으며, 임금체불 이후 피해액을 끝내 보상받지 못한 사람도 41.6%에 달했다. 이들 중 72.5%는 임금체불 경험이 구직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