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학장은 "'기술은 기술자가, 경영은 경영자가'라는 과거의 이분적 방식으로는 벤처창업이나 기술사업화의 성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MOT는 미국의 스탠포드대학, 일본의 와세다대학, 중국의 칭화대학, 스위스의 로잔공대(EPFL) 등 세계 유수 대학들이 이미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 서울대를 비롯해 성균관대, 포스텍, 한국기술교육대 등 4개 대학에 이 과정을 개설했다. 이들 대학이 선발한 인원은 석·박사 과정생 150여명이다.
서울대 공대는 MOT 과정 신설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Global MOT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산업자원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 컨퍼런스에는 산업기술재단 등 정부부처 인사와 MOT관련 국내외 교수진, 삼성전자 등 55개 국내 주요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 연구성과 발표와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실리콘 벨리(Sillicon Valley)의 설계자로 불리는 스탠포드대학의 W.Miller 교수가 컨퍼런스 첫날인 26일 오후 '경영기술혁신(Managing Technological Innovation)'을 주제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