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총장 이장무)는 이형목 교수(물리천문학부) 연구팀이 외부 은하에서 급격히 폭발하는 별의 잔해를 적외선 우주 망원경을 통해 관측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형목 교수는 "작년 2월 공동 아카리 우주 망원경을 발사해 수십 억 광년 떨어진 외부의 은하를 관측한 결과, 별이 만들어진 뒤 폭발하고 사라지는 진화 과정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아카리 우주망원경은 작년 2월 일본이 발사한 최초의 적외선 우주망원경으로 2마이크론에서 180마이크론 영역의 적외선 파장에서 우주의 별의 탄생, 진화 등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연구팀에 전송하고 있다.
이 교수는 별의 진화 과정과 은하계 구조 등 천문학의 모든 분야에서 이번 관측 결과를 응용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카리 우주망원경 프로젝트는 일본의 우주개발기구(JAXA)가 기획한 것으로 서울대와 일본 동경대, 나고야대, 유럽우주국(ESA), 네덜란드 크로닝겐 대학 등 4개 국가의 11개 대학연구소가 공동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3월과 4월 각각 일본천문학회와 한국천문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