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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교수, 람사총장 최종면접서 고배
유력한 후보로 여겨졌던 김성일(49) 서울대 교수가 다자간 국제환경협약인 람사협약의 차기 총장직 최종 면접 과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 대학 산림과학부 교수인 그는 23일 오후 스위스 글랑에 있는 람사협약 사무국에서 다른 후보 5명과 함께 최종 면접을 보았으나 탈락했다고 주제네바 대표부 관계자가 전했다.

아프리카 지역의 아나다 티에가씨가 유엔 및 람사 분야의 경험을 평가받아 1위로 올랐으며, 다음 주 람사 상임위원회에서 임기 3년의 차기 총장으로 승인받아 오는 8월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그러나 김 교수는 내년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람사협약 당사국 총회 준비를 위한 람사 대사로 활동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람사 협약은 1971년 습지 보호를 위해 이란 람사에서 결성됐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153개국이 가입해 있다.

연합뉴스 | 입력 : 07-03-24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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