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2006년도 국립대혁신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내부운영시스템 혁신을 위해 지난해 추진한 혁신성과를 측정한 것으로 △대학운영 전반의 혁신역량(50점) △대학별 자율혁신과제 추진성과(45점) △지난해 11월 실시된 혁신경진대회 실적(5점) 등 3개 영역 100점 만점 기준으로 실시됐다.
혁신역량과 혁신과제 등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부경대는 총점 75점을 받아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았다.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창원대, 춘천교대, 한국해양대, 한밭대 등 9개 대학은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았다.
서울대를 비롯해 경인교대와 광주교대, 대구교대, 목포대, 서울대, 서울산업대, 안동대, 제주대, 진주산업대, 충남대, 충북대 등 11개 대학은 B등급을 받았다. 가장 낮은 D등급에는 강릉대, 금오공대, 서울교대, 순천대, 원주대, 익산대, 한국재활복지대, 전주교대, 제주교대, 한경대 등 10개 대학이 포함됐다.
대학혁신평가위원장을 맡은 남궁근 서울산업대 교수는 “일부 선도적인 대학의 경우 혁신 활동이 정착된 것으로 보이나 대부분의 국립대에서는 이제 시작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내년도 기본 사업비 배분과 교원 정원 배정을 차등화 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차등 폭은 부처 협의 등을 통해 추후 결정하되 획득 점수보다는 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황인철 교육부 대학지원국장은 “실적이나 혁신 수준이 아니라 교수 연구 지원체계 등 내부운영시스템 개선을 평가한 것”이라며 “혁신 우수대학의 담당자는 포상하되 혁신 수준이 취약한 대학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대학 실정에 따른 차별화된 혁신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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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년 국립대 혁신평가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