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한숭동 대덕대학장)는 30일 전국 148개 전문대의 ‘2008학년도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모아서 발표했다. 경원전문대학과 국립의료원간호대학, 서울보건대학, 원주대학 등 4곳이 4년제 대학과 통폐합돼 전체 모집정원은 23만7,874명으로 지난해보다 195명이 감소했다. 전문대 입학정원은 대학구조개혁에 따른 통폐합과 자체 구조조정으로 매년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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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모집정원의 68.9%인 16만3,977명을 수시2학기에서 선발한다. 수시1학기 모집에서 129개 전문대가 2만1,518명(9.0%)을 뽑고, 정시모집에서 5만2,379명(22.1%)을 선발한다. 절반이 조금 넘는 12만23명(50.9%)을 특별전형으로 뽑고, 이 중 86.5%(10만4,573명)를 수시모집에서 모집한다. 특별전형은 대부분 학생부와 면접으로 뽑는다.
정시모집 기간 중 분할 모집 대학은 75개교로 지난해 61개교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상지영서대학 등 65개교가 2차례 나눠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김천과학대학 등 10개교는 3차례 분할 모집한다.
4년제 대학과 달리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비중이 높은 게 특징이다. 학생부 성적의 평균 실질 반영률이 지난해 25.9%에서 올해 26.9%로 증가했다. 모집시기별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은 수시1학기 26.9%, 수시2학기 27.6%, 정시 15.0%이다.
수시1학기 모집에서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116개 전문대 가운데 100개교가 학생부만으로 뽑고, 경동정보대학, 대원과학대학, 벽성대학, 영남외국어대학, 전북과학대학, 전주기전대학 등 6개 대학은 면접만을 활용해 선발한다. 영남이공대학 등 10개교는 학생부와 면접을 함께 반영한다.
수시2학기 일반전형의 경우 139개교 가운데 118곳이 학생부만으로, 7곳이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광주보건대학 등 8개 전문대 일부학과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반영하고, 경북전문대학과 군산간호대학 등 11곳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신성대학이 수능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한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전체 148곳 가운데 110곳이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함께 활용해 선발하고 23곳은 학생부만으로 뽑는다. 대원과학대학 등 4곳은 면접만으로, 농협대학 등 4곳은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하고, 연암공업대학 등 4곳은 학생부와 수능, 면접을 모두 적용한다.
대부분 대학이 수리 가·나형과 사회·과학·직업 탐구영역 중에서 학생들이 1개 영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경복대학, 계원조형예술대학, 적십자간호대학 등 3곳은 일부학과에서 수능 성적에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한다. 서울여자간호대학 등 4곳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중 1~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수시1학기나 2학기에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남은 수시모집이나 정시모집,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모집이나 정시모집 기간 내에는 전문대학간 혹은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에 합격해도 전문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1·2학기모집 전형일정은 4년제 대학과 같다. 수시1학기 모집은 7월 12~21일까지 전형과 합격자 발표가 이뤄진다. 수시2학기는 9월 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자율적으로 시행하되 합격자 발표는 12월 16일까지 시행해야 한다. 대학별자율모집(정시모집)은 12월 20일부터 2008년 2월 29일까지 실시되며 추가모집은 내년 3월 1~7일까지이다. 제주지역 3개 전문대(제주관광대학, 제주산업정보대학, 제주한라대학)는 4년제 정시모집 이전인 12월 20~26일 모집한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홈페이지(www.kcce.or.kr)에 입학정보센터를 설치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입시정보뿐 아니라 지난해 입시결과, 입시 Q&A를 이용한 입학상담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