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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고통 함께 나눠요"
목원대 이주여성연구소 개소
"국제결혼 급증, 다문화 가정 위한 정책대안 제시"
최근 국제결혼 건수가 급증하면서 '농촌 새댁 3명 중 1명이 외국인 신부'라는 말이 생겨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전의 한 대학이 이주여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연구소를 개소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목원대(총장 이요한)는 19일 오전 교내 신학대학에서 이주여성의 복지증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이주여성연구소(소장 이희학·이하 연구소)' 개소식을 열었다.

앞으로 연구소는 ▲이주여성의 복지 증진에 관한 연구와 강연회 ▲이주민 관련 논문집과 소식지, 연구도서 간행 ▲국내외 관련 연구기관의 상호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이주민 관련 정부기관과 자치단체 연구용역 과제수행 ▲이주민 대상 한국어·정보화 교육 ▲국제결혼가정 대상 고충상담·회복 프로그램 개발 ▲다문화사회 이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소외계층 대상 자원봉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나서게 된다.

연구소는 이를 위해 이희학(신학부), 이윤화(사회복지학), 임변빈(디자인), 백은주(유아교육), 조은하(신학부), 윤보현(컴퓨터교육), 신지연(국어교육), 이성순(독일문학) 교수 등으로 연구진을 구성했다.

이희학 소장은 "국내 국제결혼이 급증하고 있는 반면, 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정책연구나 교육·상담 기관은 부족한 상태"라며 "연구소는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연구진을 구성해 이주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내고, 이를 관련 단체에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7-03-19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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