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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마을연구단 학진 '우수 평가'
학술진흥재단 '2006 우수연구사례'로
생생한 현지 연구로 높은 점수
충남대 충청문화연구소 마을연구단(단장 김필동)의 연구가 학술진흥재단 '2006년 우수연구사례'로 선정됐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은 최근 2003년에서 2005년까지 재단이 지원한 12,939개 연구과제 가운데 충남대 마을연구단을 포함, 총 35개 사업을 선정하여 ‘2006 우수 성과 사례’를 발표했다.

충남대 마을연구단(공동연구원 15명)은 ‘충남지역 마을공동체의 생애와 정체성’을 주제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3년에 걸쳐 충남지역 9개 마을에 대한 종합적인 학술조사를 진행했다. 연구는 ‘마을의 생애사’와 ‘마을의 정체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해 왔다. 마을의 생애사는 조선 중·후기 마을 생성기부터 산업화·도시화에 따른 해체기까지의 변화 과정을 연구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 마을연구단은 매년 선정된 3개 마을에 대한 연구 논문 15편을 발표했다. 또 해당 마을의 모습을 총체적으로 구성한 '충남지역 마을지 총서'를 매년 3권씩 출판하고 있다.

특히 마을 주민과의 대화가 연구의 기본이 돼, 주민들이 연구의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또 연구결과물의 출판을 지자체가 지원함으로써 ‘관학협력’을 실현했다는 점에서도 점수를 얻었다.

김필동 단장은 “마을연구는 무엇보다 발품을 팔아야하는 현지 조사가 생명이다. 마을 주민들과 수없이 대화하고, 이를 통해 마을 어른들의 소중한 역사적 경험과 삶의 지혜들을 접할 수 있었다”며 “연구 결과는 학문적 가치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 마을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잊혀져 가는 마을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7-03-30 오후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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