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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할머니 전남대에 10억대 토지 기부>
이순례 여사“돈 없어 공부 중단하는 학생 없게 해 달라”
일생 동안 남을 돕는 즐거움으로 살아 온 80대 할머니가 “돈이 없어 공부를 중단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해 달라”며 전남대(총장 강정채)에 10억원 상당의 토지를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시 서구 화정동에 거주하는 이순례 여사(84)는 지난 30일 오후 전남대를 방문해 강정채 총장에게 광주시 남구 주월동 소재 600평의 토지를 기부했다.

이 여사는 “아들이 셋, 딸이 셋 있는데 아들 셋 모두 전남대 의대와 수의대, 법대를 졸업했다”면서 “10여 년 전부터 장학금을 내기로 마음을 먹어왔으며, 기왕이면 세 아들을 키워 준 전남대에 기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자녀들도 재산을 뜻 깊게 사용하고 싶다는 어머니의 평소 소신을 존중해 왔기 때문에 이번 토지 기부 결정을 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자 기자 (news@unn.net) | 입력 : 07-03-31 오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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