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화정동에 거주하는 이순례 여사(84)는 지난 30일 오후 전남대를 방문해 강정채 총장에게 광주시 남구 주월동 소재 600평의 토지를 기부했다.
이 여사는 “아들이 셋, 딸이 셋 있는데 아들 셋 모두 전남대 의대와 수의대, 법대를 졸업했다”면서 “10여 년 전부터 장학금을 내기로 마음을 먹어왔으며, 기왕이면 세 아들을 키워 준 전남대에 기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자녀들도 재산을 뜻 깊게 사용하고 싶다는 어머니의 평소 소신을 존중해 왔기 때문에 이번 토지 기부 결정을 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