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성균관대 교무회의에 보고된 1학기 학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학부의 외국인 학생 중 95.5%가 중국·대만·베트남 출신이며 일반대학원에서는 90.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전문대학원(36.2%), 특수대학원(42.9%)에서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SKK GSB 등 전문대학원에는 동유럽 국가 출신(슬로바키아 2명, 헝가리 2명, 독일, 루마니아, 스웨덴, 체코슬로바키아, 칠레, 파키스탄, 필리핀, 호주 등 각 1명)들도 재학 중이다.
국제교류팀 강권판 팀장은 "외국인 학생이 크게 늘수록 2010년내 세계 100대 명문대 진입을 목표로 한 국제화전략에 맞춰 해외 명문대학들과 학생-교수 교류협정을 활발히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석 교무팀장은 "자연과학계열의 경우 168명 중 145명이 동남아(베트남 83명, 중국 45명, 기타 17명) 출신 일반대학원생으로 외국인 학생에 대한 캠퍼스별 서비스정책 설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성균관대는 이미 이같은 수요를 고려해 인문자연캠퍼스 내에 지하 3층, 지상 5층의 '국제관'을 2009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재학생 수에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학기 학부·대학원 전체 재학생은 모두 25,064명으로 2006학년도 1학기에 비해 547명이 증가했다.
대학원생 남녀비율의 경우 남학생이 59.3%, 여학생 40.7%을 기록, 성균관대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여학생 비율이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학위과정별 평균연령은 학사과정이 21.4세, 석사과정이 30세, 석박사통합과정이 25.9세, 박사과정이 34.6세, 재학생 전체 평균연령은 23.8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생 중 최연소 학생은 만 16세(반도체시스템공학전공)이며 최고령자는 만 70세(1936년 대학원 석사과정)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