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오는 18일 오전 고대생의 '4.18 의거' 47주년을 기념해 '4.18 마라톤대회'와 '4.18 대장정'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라톤대회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대장정 행사는 12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며 약 7,000여명의 학생과 지역주민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라톤대회 코스는 고려대 정문-종암시장 앞-대한병원 앞-4.19 국립묘지-대한병원-종암시장-고려대로 왕복 16km 거리다. 마라톤은 학생부와 일반부, 단체부로 나눠 진행되며 각 종목별 1~3위까지는 트로핑와 부상이 지급된다.
고려대는 "재학생 위주로 진행되던 마라톤 대회를 이번 부터 신청자에 한 해 재학생, 교직원, 일반인들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또한 이날 오전 9시 30분 4.18기념 헌화식을 교내 4.18기념탑에서 갖는다. 이날 헌화식에서는 이성춘 교우(정외58, 현 중앙선관위 선거방송토론위원장)가 1960년 4월 18일 당시 국회의사당 앞 시위현장에서 머리에 둘렀던 머리띠(수건)를 기증한다.
헌화식에는 한승주 총장, 천신일 교우회장, 이기택 총재(전 민주당), 김양현 회장(삼원산업), 박상하 총학생회장, 강영선 노조지부장, 교무위원 들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