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한양대 등 50개교에 공학교육혁신센터 설치
산자부, 센터당 10억원 지원...7월13일 혁신포럼 개최
건국대 고려대 단국대(천안) 서울대 울산대 전북대 한양대 등 전국 50개 공과대학에 수요자 중심의 공학 인력을 양성하는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설치된다. 이들 대학에는 공학교육 혁신을 위해 앞으로 5년간 매년 2억원이 투입되며, 50개 센터 가운데 5개의 거점센터에는 추가로 2억원이 지원된다.

산업자원부는 7일 올해 첫 시행된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에 전체 공과대학의 70% 이상인 총 109개 대학이 신청, 1·2차 평가를 통해 공학특성화 전략의 적합성, 교육프로그램 개선의 타당성, 대학의 혁신 추진의지 및 추진체계 등을 심사해 최종 50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이 제시한 공학교육 혁신방향을 보면, 한양대(서울)는 연구중심·교육중심·산학협동중심 전공 등 전공별 특성화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울산대는 ‘산업현장 캠퍼스’를 통해 주 1일은 기업현장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또 제주대는 ‘DAUM 트랙’을 개설, 다음커뮤니케이션 실무진과 공동으로 교과목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인천대는 ‘로봇트랙’을, 광주대는 광산업 및 전자산업과 연계한 주문형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오는 2009년부터 호서대는 ‘플렉서블 학기제’를 도입해 3~4학년을 대상으로 3학기제를 운영하며, 고려대도 해외 저명 원어민 교수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글로벌 클래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전체 강의의 80% 수준에서 강의록을 공개해 교수 상호간에 우수 강의를 벤치마킹하도록 하고, 금오공대는 학부 졸업작품 지도와 대학원생 논문지도를 산업체 전문가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산학 공동 지도교수제’를 실시한다.

아울러 신라대, 조선대, 대진대, 위덕대, 영동대, 부경대 등 대부분의 대학에서 공학교육혁신센터를 총장 직속기관으로 설치하고, 연구 중심으로 평가받던 업적평가제도를 개선해 공학교육 혁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이번에 선정된 50개 대학을 상대로 오는 12일 오후 2시 한국기술센터 16층 국제회의실에서 협약체결 설명회를 개최하며, 내달 13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공학교육 혁신포럼 2007'에서 공학교육혁신센터 출범식 갖고, 거점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이번에 선정되지 못했으나 공학교육 혁신을 자체적으로 적극 추진하는 대학에는 내년도 사업에서 우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수원 한국공과대학학장협의회장(고려대 공대 학장)은 “그동안 정부가 R&D 투자만 했지, 공학교육에 대해서는 투자를 한 적이 없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인증 준비 등 대학들의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학교육혁신센터 선정대학(가나다순)= 강원대(춘천) 건국대 경북대 경원대 경희대 고려대 관동대 광주대 금오공대 단국대(천안) 대구대 대진대 동국대 동의대 명지대 목포대 부경대 부산대 상명대 서울대 서울산업대 서울시립대 선문대 성균관대 수원대 순천대 신라대 연세대 영남대 영동대 영산대 울산대 위덕대 인천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진주산업대 충남대 충주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동대 한라대 한밭대 한양대(서울) 한양대(안산) 호남대 호서대 홍익대(서울)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7-06-07 오전 11:06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