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중앙인사위원회, 행정자치부는 16일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 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키로 하고, 내달 12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Best HRD사업은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재직 중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개발이 우수한 기관에 정부가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2005년 민간부문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공공부문에도 시범 실시했다.
지난해 공공부문 시범 실시에서는 강원대와 성균관대, 수원여자대학, 한양대 등 4개 대학이 인적자원개발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지금까지 총 36개 기업과 12개 공공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인증을 받으면 3년 동안 인증서를 각종 대내외 홍보에 사용할 수 있으며 Best HRD로 선정된 기관의 담당자들에게 해외 우수 HRD 기관과 HR 국제 컨퍼런스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인증 받은 기관의 담당자들은 올 6월 초 영국의 IIP UK를 비롯한 유럽의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평가는 채용, 승진 및 보상 등 인사 관리가 능력 중심으로 이뤄지는지를 평가하는 ‘인적자원관리’(400점)와 능력개발과 경력개발 등을 보는 ‘인적자원개발’(600점)로 나눠 실시한다. 1,000점 만점에 600점 이상이면 인증서를 수여하지만 부문별 점수가 50% 미만 점수인 경우 인증에서 제외된다.
Best HRD로 인정받으면 홍보 효과뿐 아니라 행정 전문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Best HRD로 인증받은 기관들은 인적자원 관련 부문의 전반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이를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내달 12일까지 국가인적자원개발 종합정보망(nhrd.net)을 통해 접수받으며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11월에 인증서를 수여한다.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오는 18일 서울 상록회관과 20일 대전 철도공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18~20일 서울 코엑스 열리는 ‘2007 HR Week’에도 홍보부스를 설치해 참여를 원하는 기관에 대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