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대(총장 김중순)와 포스코가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온라인으로 가르치는 '다문화가정 e-캠페인'을 시작했다.
김중순 한국디지털대 총장은 20일 윤석만 포스코 사장, 박준영 전남지사, 김관영 경북지사와 함께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을 위한 사업추진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캠페인은 포스코의 재정지원과 경북과 전남도의 행정지원으로 진행된다.
한국디지털대는 지난 2월말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전남 담양군과 경북 구미시에서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첫 단계인 컴퓨터 사용법 등 정보화교육을 매주 1차례 실시했다. 이달부터는 한국어 초급과정을 온라인과 현장실습을 통해 교육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포스코의 포항과 광양제철소를 견학하기도 했다.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은 한국디지털대와 고려대 국제어학원의 전문가들이 개발, 한국어 이외에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영어 등 5개 국어로 제작된 콘텐츠를 온라인(http://e-campaign.kdu.edu)으로 교육한다. 오는 8월부터 전남과 경북 45개 시군에서 실시되며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확산 예정이다.
1단계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와 한국문화교육, 2단계 이민자의 남편과 자녀들에게 이민자 모국의 언어와 문화교육, 3단계 이민자들의 직업능력개발 등 전문화 교육으로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