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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채용시장 "한미FTA 영향 없다"
한미FTA 체결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들은 채용을 크게 늘리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적 통상 수혜업종으로 분류된 자동차, 기타제조, 유통무역, 물류운수업종을 영위중인 대다수 대기업들이 "영향없다"고 밝혔다. 건설, 금융, 기계철강,조선중공업, 정보통신 등에서도 비슷한 의견이 나왔다.

인사취업전문기업 인크르트는 최근 업종별 매출 상위 10개 기업 총 130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미FTA로 인한 채용변화'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103개 기업중 94개사(91.3%)가 한미FTA로 인한 향후 채용 규모 변화는 없다고 응답했다.

상당수 대기업들은 관세를 줄이기 위해 이미 미국 등 해외공장을 짓는 등 대안을 마련한 상태라며, FTA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수출 주력기업들도 이미 충분한 해외 인력을 확보해 둔 상태라는 뜻을 전했다.

인크르트 이광석 대표는 "한미 FTA로 인한 고용시장 변화는 단기적으로 적을 것으로 보이지만, 인력장벽이 사라지면서 미국기업이 국내에 진출해 국내인력을 채용하는 등 장기적 고용 증가 여지는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리자 기자 (news@unn.net) | 입력 : 07-04-24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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