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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언 대구은행장 영남대 명예박사
영남대(총장 우동기)는 30일 이화언 대구은행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우동기 총장은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금융인으로서 풍부한 경륜과 탁원한 경영능력, 대내외의 높은 신망도는 후학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며 "초우량 지역은행을 만든 공로가 높이 평가된다"고 말했다.

경북 김천 출신인 이 행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0년 대구은행 공채 1기로 입사해 비서실장, 뉴욕사무소장, 서울지점장, 마케팅본부장 등 본부 주요부서장을 역임했다.

2000년 부행장, 2003년 수석 부행장을 거쳐 2005년 3월 대구은행장에 취임해 '펀(fun)'경영을 내세워 매주 'CEO레터'를 직원들에게 발송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어에 능통한 이 행장은 2000년 재무담당 부행장 시절 해외IR 행사에 직접 나서 2000년 말 1%에 불과했던 외국인지분을 현재 65%까지 높여 'IR의 달인'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영업실적이 뛰어난 직원에게 3,000만원의 포상과 특별승급의 파격 혜택을 주는 '세일즈 슈퍼스타'제도를 도입해 취임 첫해인 2005년 말 지방은행 최초로 총자산규모 20조 원 돌파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2006년에는 대구은행 창립 이래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신기록도 세웠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7-05-30 오후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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