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종일 우석대 총장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교직원들의 간편복 차림 근무를 권하고 나섰다. 여름철 무더위에 넥타이를 매고 근무하면 업무 능률이 저하되고, 에어컨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에너지 낭비·개인 건강 악화의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라 총장은 “체면을 중시하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문화가 강해 꼭 넥타이를 매고 출근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며 “후텁지근한 여름철 날씨에는 오히려 깔끔한 간편복 차림으로 근무하는 게 여러모로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체면문화를 버리고 일상의 작은 것부터 바꿔 운영에 효율성을 기하자는 취지. 라 총장은 “이번 여름에는 나부터 노타이 차림으로 회의도 하고 결재도 받겠다”며 유연하고 편안한 근무 분위기를 만들어갈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