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미스코리아 부산 지역 '선' 출신의 최나래씨(27)가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연극전공 3학년에 편입해 무대연출가의 꿈을 키운다. 최씨는 부산여대에서 음악학과 피아노를 전공했다.
그는 "미스코리아가 되기 전에도 모델 일을 했었는데 모델은 옷을 돋보이게 하지만 무대는 나를 돋보이게 하는 것 같다"며 "후배 모델들을 트레이닝 하면서도 욕심이 생겼고 언젠가는 유명컬렉션의 무대를 맡고 싶었기에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씨는 또 "관심분야는 무대연출이지만 욕심을 부린다면 연기도 함께 공부하고 싶다"면서 "모든 생활은 어쩌면 연극의 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하며 가끔은 연기를 통해 나 자신도 몰랐던 나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최씨는 공부를 계속해 후배들과 학생들을 도와 줄 수 있는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